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비행중인 비행기전면사진

    해외여행이나 국내선을 이용할 때 꼭 알아야 할 항공 수하물 규정. 기내에 들고 탈 수 있는 가방의 크기부터, 위탁 수하물의 무게와 사이즈 제한까지 항공사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본 글에서는 항공 수하물 규정에 대해 기내 수하물, 위탁 수하물, 사이즈 기준 세 가지 키워드로 나누어 꼼꼼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여행 전 꼭 확인하시고 불필요한 수수료나 짐 재포장으로 인한 불편함을 줄이세요!

    1.기내 수하물 규정 총정리

    항공편을 이용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기내 수하물 규정입니다. 기내 수하물은 말 그대로 비행기 안으로 직접 들고 탈 수 있는 가방이나 소지품을 말하며, 항공사마다 크기와 무게 제한이 다소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국제선의 경우 가로 55cm, 세로 40cm, 높이 20~23cm 이내의 가방 1개와 개인용 소지품 1개(백팩 또는 노트북 가방)를 허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게는 대부분 7kg 이하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1.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같은 국적 대형 항공사는 최대 10kg까지 허용해주는 경우도 있으나, 저가항공(LCC)은 규정이 더 엄격한 편이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내 수하물에는 액체류, 날카로운 물건, 배터리 등의 제한도 함께 적용됩니다. 100ml를 초과하는 액체는 반입이 금지되며, 투명 지퍼백(1L 이내)에 담아야 합니다. 노트북이나 카메라 등 전자기기는 보안검색 시 별도로 꺼내야 하며, 리튬 배터리가 장착된 제품은 반드시 기내에 반입해야 합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생수도 통과가 안 되는 경우가 있어, 면세점 이용 시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항공사에 따라 무게와 크기를 조금 초과하더라도 통과되는 경우가 있지만, 이로 인해 탑승 직전에 가방을 재포장하거나 위탁 수하물로 변경하는 불편을 겪는 사례도 많습니다. 특히 탑승률이 높은 항공편이나 국제선의 경우 규정 적용이 엄격하게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출발 전 반드시 항공사 웹사이트나 앱에서 해당 노선의 기내 수하물 규정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위탁 수하물 기준과 주의사항

    위탁 수하물은 체크인 시 항공사에 맡기고 수하물 컨테이너를 통해 비행기 하부에 실리는 짐을 말합니다. 위탁 수하물은 기내 수하물보다 큰 짐을 맡길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무게 초과나 파손, 분실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더욱 꼼꼼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국제선 항공의 경우 이코노미 클래스는 23kg 1~2개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비즈니스 클래스는 32kg까지 허용됩니다. 사이즈는 3변의 합이 158cm(가로+세로+높이) 이내여야 하며, 이를 초과할 경우 초과 수하물 요금이 부과됩니다. 저가항공사의 경우 위탁 수하물은 별도로 유료로 구매해야 하며, 예약 시 사전 구매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현장 구매할 경우 요금이 최대 2배 이상 비쌀 수 있으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탁 수하물에 넣어서는 안 되는 품목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가의 전자기기, 귀중품, 여권이나 항공권 같은 중요한 서류는 위탁 수하물에 넣지 말고 반드시 기내에 소지해야 합니다. 또한, 리튬 배터리가 포함된 보조배터리나 전자기기는 폭발 위험으로 인해 위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포장 시에는 파손 방지를 위해 옷이나 수건 등으로 제품을 감싸거나 하드케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수하물 분실이나 지연 발생 시를 대비해, 이름과 연락처가 기입된 네임택을 부착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일부 항공사는 수하물 추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앱을 통해 내 짐이 어디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경유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 짐이 자동 연결되는지 여부도 확인해야 합니다. 목적지에서 짐이 도착하지 않는 경우, 즉시 수하물 카운터에 신고하면 보상 절차가 진행됩니다.

    3.항공 수하물 사이즈 규정 핵심 요약

    수하물의 사이즈는 항공사 규정 중 가장 혼동하기 쉬운 부분 중 하나입니다. 항공사마다 기준이 다르고, 클래스나 노선, 항공기 기종에 따라 변동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기내 수하물 사이즈: 가로 55cm × 세로 40cm × 높이 20~23cm (3변 합 115cm 이내)
    - 위탁 수하물 사이즈: 3변의 합 158cm 이내
    - 무게 기준: 기내 수하물 7~10kg / 위탁 수하물 23~32kg

    대한항공은 이코노미 기준 기내 수하물 1개(12kg), 위탁 수하물 23kg 2개까지 허용하며, 제주항공은 기내 수하물 10kg 이내 1개, 위탁 수하물은 요금제에 따라 선택해야 합니다. 외항사인 에미레이트항공, 싱가포르항공 등은 위탁 수하물에 대해 후한 편이나, 유럽 저가항공 라이언에어(Ryanair)나 위즈에어(Wizz Air)는 기내 수하물조차 유료인 경우가 있어 반드시 항공사 웹사이트를 통해 체크해야 합니다.

    사이즈를 넘는 가방은 초과 수하물 요금이 적용되며, 특히 국제선에서는 1kg 초과 시마다 수 만 원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짐을 재정리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는 출발 전 수하물 저울로 무게를 측정하고, 사이즈를 측정하는 게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기내 수하물 규격에 맞춘 CABIN 사이즈 캐리어가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으니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항공 수하물 규정은 여행 준비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지만 놓치기 쉬운 부분입니다. 기내 수하물과 위탁 수하물의 무게, 크기, 허용 품목을 미리 숙지하면 예기치 못한 불이익을 피할 수 있습니다. 여행 전 항공사 공식 사이트에서 최신 규정을 반드시 확인하고, 나에게 맞는 수하물 준비로 편안한 여행을 떠나보세요!